산다라박 엽기셀카 속사정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2010-01-14     스포츠 연예팀

2NE1의 산다라박이 엽기셀카를 찍는 속사정을 털어놨다.

최근 UFO라디오에서 산다라박은 “엽기셀카는 팬들에게 전달하는 그림편지와 같다. 내가 무엇을 하고 있고, 요즘 어떤 것을 좋아하는 지를 말로 풀어내는 것보다 사진으로 보여주는 게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내 셀프카메라(셀카)는 규칙과 예술의 혼이 담긴 사진이다. 엽기셀카라고 부르는 말에 동의할 수 없다”라며 “코를 찡긋하는 표정은 마스코트와도 같은 표정이다. 주름 속에는 팬들에게 보내는 ‘보고싶다, 고맙다, 좋다, 힘들다,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또 박봄과 공민지 역시 UFO 라디오를 통해 속마음을 내비쳤다. 옥수수를 먹는 모습이 케이블TV에서 방영된 후 화제를 모은 박봄은 “옥수수 사건으로 창피했지만 팬들이 자신에게 더 친근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앞으로는 제 2의 옥수수 사건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아지 매니아로 알려진 공민지는 “멤버들과 함께 생활하는 숙소에서는 강아지를 키우지 못해 아쉽다. 빅뱅 지드래곤의 애완견인 가호 같은 귀여운 강아지를 기루고 싶다”고 했다.

한편 2NE1이 진행하는 UFO라디오는 1688-2211를 통해 들을 수 있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