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규 출국금지조치에 "이병헌 상대로 맞대응" 발끈
2010-01-14 스포츠연예팀
강병규가 출금금지조치와 이병헌 측의 고소 고발에 대해 맞대응 의사를 분명히 했다.
배우 이병헌과 전 여자친구 권모씨 사이의 법정공방과 관련해 출국금지 조치를 당한 강병규는 "명예훼손과 무고죄로 맞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규는 "지난 해 12월 20일 참고인 소환과 관련해서 전화가 왔는데 명확하게 언제 나와라는 것은 아니었다. 그래서 폭행사건과 관련해 고소장을 형사 7부로 접수한 후에 나가겠다고 했는데 갑자기 출국금지가 된 것"이라며 "추후라도 고소 고발과 관련해서 참고인 조사를 받으라고 한다면 당연히 나갈 것"이라고 법무부의 출국금지 신청과 관련해서도 당황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폭행 혐의에 대해서도 "제가 고소한 정태원 대표에 대해서는 입건도 하지 않는 검찰의 행동은 명백한 편파수사다. 이런 결과가 나온 것에 대해 당황스럽고 황당하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