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즈 칸, 진통제 투혼.."심각한 발목 부상에도 무대 올라"

2010-01-16     스포츠연예팀
발목 부상을 입은 F.cuz(포커즈) 칸이 진통제 투혼을 발휘했다.

‘모델돌’ 포커즈는 16일 MBC '쇼! 음악중심'(음중)에서 타이틀곡 'JIGGY'(지기)를 선보였다.

칸은 전날 KBS 2TV '뮤직뱅크'(뮤뱅) 무대를 마친 뒤 리믹스 버전 안무연습을 하던 중 왼쪽 발목이 꺾여 인대가 늘어나는 부상을 당했다.

포커즈 관계자는 “칸의 발목 부상이 심각해 오늘 ‘음중’ 무대에 다른 멤버만 올릴지를 고민했다”며 “하지만 칸의 뜻이 너무 확고해 리허설 시작전 근처 병원에서 진통제를 맞고 무대에 올랐다”고 전했다.

이어 "'쇼! 음악중심'에 이어 '인기가요'까지 이번주 스케줄을 모두 소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칸은 전혀 아픈 내색을 하지않고 무대를 훌륭히 소화해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