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올해 A형간염 급증...백신으로 예방"

2010-01-17     이경동 기자
대한의사협회는 올 해 A형간염 환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며 백신마련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대한의사협회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고 “올 해 A형간염 환자가 지난해에 비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대국민 홍보와 예방접종률 향상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는 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일반 건강검진에 A형 간염 항체검사가 추가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A형간염 발생건수는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05년 798명에서 2006년 2081명, 2007년 2233명, 2008년 7895명 그리고 지난해엔 1만 4834명으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