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장수상표는? '56년 사용' 샘표간장.진로소주

2010-01-18     강민희 기자
국내 최고 장수상표는 샘표간장, 진로소주, 펩시콜라, 코카콜라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은 우리나라에서 상표제도가 시행된 1950년대 이후 현재까지 남아있는 상표권은 264건(5.8%)으로 파악됐다고 18일 밝혔다. 1950년대에 국내외 기업 등이 등록한 상표는 모두 4천535건이었다.

가장 오래된 장수상표는 56년동안 사용되고 있는 국내 기업의 샘표간장, 진로소주 등과 외국기업의 펩시콜라, 코카콜라 등이었다. 우

리나라에 등록된 40년 이상 장수상표 1천건을 분석한 결과, 국가별 상표권자 기준으로 미국이 43%로 가장 많았고, 한국(16%), 독일(13%), 스위스(8%), 일본(7%) 등의 뒤를 이었다.

지정상품 기준으로는 화학품과 약품.의료기구(32%), 농축수산물.음식류(15%), 화장품.세제(6%), 의류.신발.가방(5%), 전기.전자(4%)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