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준 가세한 '공신' 양춘삼 표 '웃음폭탄' 예고
2010-01-18 스포츠 연예팀
인기 KBS2월화드라마 ‘공부의 신’에 배우 이병준이 등장할 예정이다.
18일 밤 9시 55분 방영 예정인 '공부의 신' 5회에는 이병준이 ‘공부의 신’에서 수학의 달인 차기봉(변희봉)에 이어 영어의 달인 양춘삼 역을 맡아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천하대 특별반 학생들 황백현(유승호), 길풀잎(고아성), 나현정(지연), 오봉구(이찬호), 홍찬두(이현우)를 휘어잡는다.
양춘삼 역의 이병준의 별명은 앤써니 양. 그는 에어로빅 강사 출신 영어교사로 “영어는 듣지 말고 따라 읽기로 공부하라. 모든 공부는 놀이다. 세상만사 즐거운 놀이라고 생각하면 찌푸릴 일이 없다. ”며 영어 공부의 비법을 전수할 예정.
가슴에 커다란 코사지를 달고 원색의 스카프를 둘러 멋을 낸 이병준은 자신의 영어 비법이 담겨있는 호피 무늬 백을 들고 아줌마 파마, 여성스러운 몸짓, 기괴한 포즈 등으로 천하대 특별반 학생들을 벙찌게 만들었다.
제작진에 따르면 그의 우스꽝스러운 의상과 개성 넘치는 포즈와 대사로 연일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고 있다고 한다.
이어 제작진은 "코믹연기의 대가 이병준의 농익은 연기가 가세됨에 따라 드라마의 재미가 배가될 것”이라고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북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