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 개그맨 허승재, 놀라운 변신

2010-01-19     스포츠연예팀
MBC 월화드라마 ‘파스타’에서 극중 한상식으로 출연중인 허태희가 유명 개그맨이었던 허승재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파스타는 ‘꽃미남 셰프’들이 등장해 개성있는 패션과 헤어스타일, 요리솜씨 등을 선보이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다.

허태희는 라프페라의 셰프 최현욱(이선균 분)을 필두로 한 이태리파와 대결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국내파의 ‘넘버8’ 여기붙었다 저기붙었다 하는 박쥐캐릭터로 분해 열연중이다.

개그맨 시절을 떠올릴 수 없을 만큼 완벽하게 변신한 외모와  ‘초콜릿 복근’ 몸매에 네티즌들은 “진짜 허승재 맞느냐” “이름까지 바꿔서 전혀 짐작조차 하지 못했다"는 등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허승재는 KBS 개그맨 공채16기로 입사해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짠짠극장’ ‘타락토비’ 코너에서 활동했고, 봉숭아 학당에서 허필버그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에게 인상을 남겼다.

MBC 드라마 ‘신입사원’에서 에릭을 도와주는 친구역을 시작으로 연기활동을 시작한 허태희는 ‘아가씨를 부탁해’ ‘하얀 거짓말’ 등 단역으로 출연한 데 이어 영화 ‘집행자’에서 검사역을 맡으며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