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규 폭행가담 혐의 '불구속기소'..현장 CCTV 공개

2010-01-19     스포츠 연예팀

강병규가 연루된 '아이리스' 폭행사건 현장이 녹화된 CCTV가 공개됐다.

19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아이리스' 제작사 정태원 대표의 측근 좌모 씨가 야구방망이를 들고 오는 장면과 의자를 가지고 다투는 장면이 촬영돼 있는 CCTV를 공개하며 "강병규를 비롯해 강병규의 지인 장씨, '아이리스' 제작사 측 좌모씨와 전모씨 등 총 4명을 불구속 기소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아이리스 제작자 정 대표는 폭행현장에 없었으며 강병규는 제작진 전 씨와 말다툼을 하다 멱살잡이를 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본 제작사 측 좌 씨가 야구방망이로 강병규를 구타했고 소식을 듣고 찾아온 강병규 측근 장 씨 등이 제작진 전 씨를 폭행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조직폭력배가 사건에 개입했다는 소문은 사실 무근으로 밝혀졌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