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점 공격으로 더욱 화끈해진 태권도!

2010-01-19     스포츠 연예팀

태권도에 단 한번의 공격으로 최대 5점짜리 얻을 수 있는 규칙이 전격 도입된다.

19일 대한태권도협회(KTA)는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이사회를 열어 경기규칙 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의결된 개정 규칙 중 핵심은 ‘안면 회전 공격’의 채점 방법이다.

바뀐 규정에 따르면 작년까지 얼굴에 회전 기술인 돌려차기를 적중시키면 최대 3점을 주던 것을 4점까지 주게 된다. 또한 공격을 당한 선수가 넘어지거나 비틀거릴 경우 카운트를 셀 수 있는데 여덟까지 카운트를 센 후 다운으로 간주되면 추가로 1점을 더 준다. 결국 회전 얼굴 공격이 적중돼 다운까지 빼앗아 내면 5점을 따낼 수 있는 셈.

바뀐 규칙은 다음 달 2,3일 국기원에서 개최되는 2010 유스올림픽 세계예선대회 파견 대표 선발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