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하루 800kcal 식단 만든 적 없다!" 해명

2010-01-20     스포츠연예팀

소녀시대 트레이너가 소녀시대의 식단에 대해 "800kcal는 오보"라며 적극 해명했다.

소녀시대의 트레이닝팀 김지훈 대표는 최근 mbn과의 인터뷰에서 “소녀시대 멤버 그 누구에게도 하루에 800kcal의 식단을 만든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콘서트를 앞두거나 단기적 조절이 필요할 시에는 1200~1500kcal를 기본으로 6대 영양소를 골고루 식단으로 짜서 시행한 적은 있다"고 덧붙였다.

연예인들의 운동법과 식단에 대해서는 "연예인들의 실제로 크게 다른 것은 없다"며 "라이프스타일을 파악해 진행하는 게 보통이며 소녀시대와 같은 활동이 많은 아이돌의 경우는 소비 칼로리가 많으므로 오히려 높은 칼로리의 식단을 필요로 한다는 차이가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활동 소비량에 따라 2000kcal 이상을 섭취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며 “영양을 제대로 보충하지 않고 과도하게 운동할 경우, 오히려 근육량이 감소하고 기초대사량도 같이 떨어져 요요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17일 MBC 'VJ 특급 비하인드 스토리'에서는 과일과 채소로 구성된 소녀시대의 하루 식단을 공개했다. 이 식단은 아침 200kcal, 점심 300kcal, 저녁 300kcal로 총 800kcal 밖에 되지 않았다. 이는 김 대표가 한 달간 자리를 비운 사이 소녀시대 담당 트레이너가 아닌 다른 사람과 인터뷰를 한 것으로, 당시 인터뷰를 한 트레이너는 현재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