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살롱 폭행혐의' 이혁재 KBS 라디오 하차

2010-01-20     스포츠연예팀

폭행사건에 휘말린 개그맨 이혁재가 20일 KBS 쿨FM '이혁재 조향기의 화려한 인생'의 DJ에서 하차한다.

KBS는 "이혁재 씨 관련 폭행사건의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며 "하지만 사실과 관계없이 사회적으로 물의가 되는 사건에 연루돼 있어 일단 이씨를 20일 오후부터 방송에서 하차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이혁재가 완전히 하차할지, 복귀할지는 앞으로 더 검토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인천지방경찰청 수사과는 술집에서 여종업원 문제로 시비가 돼 폭력을 휘두른 혐의(폭행)로 이혁재를 입건,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