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정용화, 민폐 MC 굴욕 "그래도 난 착했다?!"

2010-01-21     스포츠 연예팀

지난 연말 SBS ‘가요대상’ 진행 후, 민폐 MC로 등극한 정용화가 입을 열었다.

20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는 정용화에 대해 “씨앤블루의 보컬과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에서 신우형님으로 출연, 제2의 윤지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라며 “하지만 기획사의 앞선 전략으로 예능 프로그램 MC로 발탁됐지만 병풍으로 전락하고 연말 가요시상식에서 어설픈 진행으로 민폐MC라는 오명도 얻었다”고 소개했다.

이에 정용화는 “너무 큰 무대였고, 함께 MC를 본 김희철에게도 미안하다. 같이 MC를 보고 있을 때 이홍기가 김희철에게 전화해 ‘용화 잘 하고 있냐?’고 묻자 ‘응, 용화 착해’라고 답했다”고 밝혀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2AM 조권 창민 정용화 이홍기가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