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전화 통일'..수도·전기·가스 신고도 ☎119
2010-01-21 김미경 기자
오는 6월말까지 수도와 전기, 가스 등 재난·안전 신고 전화번호 11종이 '119'로 통일된다.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은 21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시·도 행정부시장·부지사 회의에서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사고 관련 긴급전화를 119로 일원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원화 대상은 수도(121), 해양안전(122), 전기(123), 환경(128), 의료정보(1339), 성폭력(1366), 재난신고(1588-3650), 노인학대(1577-1389), 아동학대(1577-1391), 가스(1544-4500), 지역가스(각 회사번호) 등이다.
행안부는 시·도 소방상황실을 가칭 `재난·사고 119안전콜센터'로 전환해 화재·구조구급 신고는 긴급 출동을 하고, 민원이나 상담 전화는 해당 기관에 전화를 연결토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