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3월 세계선수권 끝으로 프로전향

2010-01-21     스포츠 연예팀

‘피겨퀸’ 김연아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를 마지막으로 프로 무대에 도전한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는 21일 “김연아가 동계올림픽 결과와 상관없이 오는 3월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는 출전할 계획이다. 시즌을 마무리한 후 프로로 전향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 “올림픽 결과와 상관없이 세계선수권대회에는 출전하겠다. 현실적으로 이번 시즌을 마친 다음부터는 아이스쇼 등 프로 무대에 나설 공산이 크다”고 전했다.

한편 김연아는 작년 2월 열린 4대륙 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세계선수권대회와 그랑프리 시리즈, 그랑프리 파이널 등 출전대회마다 우승을 거머쥐며 여자 피겨계의 본좌로 자리매김했다.(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