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RG 前 멤버 문성훈 근황 공개 "연예계 활동에 지쳤다"
2010-01-21 스포츠 연예팀
NRG 출신의 문성훈이 4년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다.
노유민은 tvN 현장토크쇼 ‘택시’ 최근 녹화에서 NRG 멤버들에게 전화해 동료이자 절친인 문성훈을 불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문성훈은 짧은 머리스타일 덕분에 11월에 제대한 노유민보다 더 군인 같다는 장난 섞인 놀림을 받았다. 또 문성훈과 노유민은 NRG 대표곡 ‘할 수 있어’, ‘HIT SONG’, ‘대한 건아 만세’, ‘티파니에서 아침을’ 등을 열창했다.
4년 만의 예능 나들이에 나선 문성훈은 이날 90년대 정상급 아이돌 때 느꼈던 심리적 압박감과 제 2의 진로를 선택한 지금의 행복한 근황을 함께 전했다.
문성훈은 “당시 연예계 생활에 너무 지쳐있었으며 10년간의 활동 후 남는 건 허무함과 외로움뿐이었다”고 탈퇴 이유를 밝혔다. 가방 디자인과 제작 공부에 열을 올리고 있는 문성훈은 “이탈리아 유학파 선생님한테 하나씩 배우고 있다”며 새로운 분야에 대한 도전을 내비쳤다.
한편 군악대에 복무했던 노유민은 군 시절 갈고 닦은 트롬본 연주 실력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