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4D 버전, "영화를 보면서 바람을 느끼자~"

2010-01-21     스포츠 연예팀

CJ CGV는 21일, 1천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둔 ‘아바타’가 시각뿐만 아니라 촉각이나 후각으로도 영화를 즐길 수 있는 4D 극장에서 상영된다고 밝혔다.

CGV는 “상암, 강변, 용산, 영등포에 있는 4D 플렉스에서 ‘아바타’를 상영할 수 있다"고 밝혔다.

4D 플렉스는 영화를 보는 동안 움직임에 따라 의자가 움직이고 땅으로 꺼지는 드롭 기능에 물과 바람, 번개, 스모그 효과 등이 더해져 실감 나는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상영관이다. 때문에 4D 관람료는 일반 2D보다 2배 이상 비싼 1만8천원이다.

CGV 관계자는 “비행생물 ‘이크란’을 탈 때의 고공비행과 지상 전투장면에서는 날거나 달리는 방향대로 움직이는 의자 모션이, 천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한 바람 효과와 합쳐져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느낌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