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고백 "어릴적 2층에서 떨어진 후...특이해졌다?"

2010-01-21     스포츠 연예팀

김종민이 어리버리한 성격을 가지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KBS 2TV ‘박수홍 최원정의 여유만만’ 녹화에 출연한 김종민은 “어리바리한 성격을 갖게 된 이유는 어릴 적 찾아온 인생의 위기 때문”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종민은 “어릴 적 밥보다 라면을 더 좋아한 나 때문에 어머니께서 보약을 지어줬는데 보약 덕분에 더욱 왕성해진 식욕을 주체하지 못하고 하나씩 끓여먹던 라면이 3개로 늘어 그때의 부작용이 아직까지 남아있는 것”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깜빡깜빡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어릴 적 2층에서 떨어진 후 건망증이 생겼다”고 털어나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함께 출연한 천명훈은 “면사무소에서 군 복무를 하던 시절 면사무소를 대표해 홍보활동의 일환으로 작은 사인회를 열었다. 당시 나를 모르는 할머니에게도 내가 천명훈이니까 사인받아 가라고 했다. 또 코앞에서 내가 싫다고 말한 사람도 있었다”고 말했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