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아이돌' 존박, 한국인 최초 본선진출~
2010-01-21 스포츠 연예팀
아메리칸 아이돌에 출전한 20살 한인 대학생 존 박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일 방송된 ‘아메리칸 아이돌(American Idol)’시즌 9 일리노이주 시카고 편에서 존 박은 까다롭기로 소문난 4명의 심사위원들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가볍게 통과했다.
이날 존 박은 ‘아윌 러브 유 모어 댄 율 에버 노(I’ll Love You More Than You’ll Ever Know)’를 무반주로 완벽하게 소화하며 할리우드 본선 진출권을 차지했다.
특히 게스트 심사위원인 컨트리 여가수 셔나이어 트웨인은 “몸매도 멋지고 입술이 특히 매력적”이라며 존 박에 대한 노골적인 호감을 드러냈다.
또 여성 심사위원인 카라 디오가디는 “엄청난 인기가 예감된다”고 호평했다. ‘독설’로 유명한 사이몬 코웰과 랜디 잭슨도 동의해 만장일치로 합격했다.
한편 존 박은 일리노이주 노스브룩에 살고 있으며 명문 노스웨스턴 대학에 재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