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 준혁, 세경 짝사랑 언제까지..4각 러브라인 지지부진~

2010-01-22     스포츠연예팀
4각 러브라인에 힘입어 큰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이 준혁과 세경의 가슴아픈 짝사랑 스토리가 언제쯤 사랑으로 이어질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방송된 '지붕뚫고 하이킥'(하이킥) 93회에서 정준혁(윤시윤)은 짝사랑하는 신세경이 삼촌 이지훈(최다니엘 분)을 잊지못하는 모습에 애간장을 태우는 모습이 방영댔다.

이날 방송에서 준혁은 꼴찌에 가까운 성적표의 자신에 비해 삼촌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했다는 사실과 신세경이 보는 앞에서 기타를 연주하는 밴드부 출신의 삼촌과 비교되자 비참함까지 느꼈다. 

준혁은 친구 강세호(이기광)의 조언에 따라 고백을 하기로 마음먹고 목도리와 편지를 쓰지만 이내 후회하고 편지만 되찾아왔다. 다음날 신세경은 "목도리는 필요없다"고 준혁의 '버리겠다'는 말에 엉겹결에 선물을 받았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지긋지긋 하이킥 러브라인, 이제 좀 해피엔딩으로 마무리하지"며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황정음을 향한 강세호의 짝사랑 역시 그려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가수 아일랜더의 데뷔곡 '웃다가 울다가'가 최다니엘, 황정음, 윤시윤, 신세경의 4각 러브라인에 삽입될 예정이다. '웃다가 울다가'는 이승철의 '긴 하루'와 윤도현의 '사랑했나봐'를 작곡한 전해성의 발라드 3부작 완결편으로 애잔한 감성이 돋보이는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