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재 유재석과 극명 비교! 10년 공든탑 한 순간에 '와르르'

2010-01-23     스포츠 연예팀

‘룸사롱 폭행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이혁재가 방송 퇴출 위기를 맞았다.

20일 KBS 쿨FM ‘이혁재 조향기의 화려한 인생’의 라디오 DJ하차는 물론 21일에는 이미 녹화를 마친 KBS ‘출발드림팀2’의 출연 분량까지 삭제당하는 굴욕을 맞았다.

이에 앞서 이혁재는 13일 인천 연수구 송도에 위치한 한 룸살롱에서 ‘접대부를 보내주지 않는다’며 난동을 피우는 등 폭행 사건에 휘말렸고 자진 출두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혁재는 경찰조사에서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에 네티즌들은 “방송에서 보여준 면과 같이 꾸준한 초심을 지켜온 유재석과 극명히 비교되는 모습” “그간 이중생활을 해왔다니 시청자들을 기망한 것” “10년 넘게 이어온 깨끗한 이미지가 한 순간에 물거품 됐다” “룸사롱에서 몇 백만원씩 돈 펑펑 쓰며 여자에게 성질을 주체 못하는 모습에 실망이 크다” 등의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