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급식 학교 800개 더 늘린다
2010-01-24 강민희 기자
지난해 8천400개였던 친환경 급식 학교를 위해 사업 대상을 초등학교에서 유치원과 중.고등학교로 확대하고 각종 교재와 정보 제공도 늘릴 계획이다.
농림수산부는 "지난해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확대 사업'을 운영한 결과 참가학교 276곳 중 51.3%인 139곳이 친환경 급식으로 전환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초등학교장과 영양사, 학부모 등을 상대로 친환경 농산물 생산현장을 1박 2일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한 뒤 친환경 급식 전환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는 것으로 첫해인 2008년에는 프로그램 체험 학교 중 10% 수준만 친환경 급식으로 전환했지만, 작년 전환율이 크게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