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태백산 눈축제서 '얼음 쏘나타' 전시
2010-01-25 유성용 기자
태백산 눈 축제에 대형 '쏘나타' 얼음조각상이 등장했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22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 태백시에서 열리는 '2010 태백산 눈 축제'에 대형 '쏘나타 F24 GDi' 얼음조각을 전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얼음조각은 길이 7.5m, 폭 2.7m, 높이 2.25m의 대형 얼음조각물로 실제 차량크기의 1.5배에 달하며 행사장 메인광장 전면에 전시됐다.
이번 얼음조각 전시는 지난 18일 출시된 '쏘나타 F24 GDi'를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쏘나타 F24 GDi'에 표현된 현대차 디자인 미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Fluidic Sculpture)'를 얼음조각으로 재현한 것이다.
한편, '쏘나타 F24 GDi'는 150bar의 고압 연료를 연소실에 직접 분사하는 '쎄타 GDi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201마력 최대토크 25.5㎏·m에 13.0㎞/ℓ의 연비를 구현하는 등 동급 수입차량에 대비 우수한 동력성능과 경제성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