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미, 부부싸움 중에 '방화'?
2010-01-25 스포츠 연예팀
박해미가 "부부싸움을 하다가 침대에 불을 질렀다"는 놀라운 사실을 고백했다.
박해미는 25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될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해 "싸우던 중 나가라는 제 말에 남편이 '같이 만든 살림인데 절대 그럴수 없다'며 '태워버리겠다'고 했다"는 사연을 털어놓았다. 그녀는 "홧김에 남편이 정말 침대에 불을 붙였다"고 털어놨다.
박해미는 "남편을 끝까지 믿고 침대를 떠나지 않았다"며 "남편이 제 목숨을 살린 적이 있어서 아무리 미워도 떠날 수 없다"고 말해 뜨거운 부부애를 과시했다.
또한 박해미는 방화 사건을 비롯해 삭발 감행과 경찰서에 간 사연 등 살벌한 부부싸움 스토리를 전했다.
'슈퍼우먼 스페셜'이란 주제로 이날 방송에는 박해미 외에 신애라, 오정해, 변우민, 김진수 등이 함께 녹화에 참여했다. (사진 출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