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대성 '솜사탕', "3일간 달콤한 무료 공개"

2010-01-26     스포츠 연예팀

빅뱅 대성이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자신의 솔로곡 ‘솜사탕’을 디지털 싱글로 무료 공개한다.

2010년 상반기 첫 솔로 앨범을 준비 중인 대성은 빅뱅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작곡가들과 함께 곡을 만들고 26일 오전 디지털 싱글 ‘솜사탕’을 선 발표했다. 이번 공개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빅뱅단독콘서트 ‘2010 빅쇼(Big Show)’를 통해 관객들에게 첫 무대를 선보이기 위한 것.

매년 콘서트마다 ‘날 봐, 귀순’, ‘대박이야’ 등 트로트 곡을 발표하며 관객들의 흥을 돋웠던 대성은 편안하고 감성적인 곡들로 마니아들을 확보하고 있는 자화상 출신의 작곡가 정지찬과 함께 새로운 스타일의 곡 ‘솜사탕’을 부른다.

사랑하는 여인을 솜사탕으로 비유한 이 곡은 편안하고 쉬운 멜로디와 허스키하면서도 따뜻한 대성의 보컬이 돋보이는 곡으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무장해제시키는 대성의 미소처럼 저절로 입꼬리가 올라가게 만드는 매력을 지녔다.

‘그대는 솜사탕 내 맘이 녹아요 몽실 몽실 그대 보고만 있어도 녹아요’라는 노랫말 속에서는 공동작사가로 이름을 올린 대성의 숨겨진 감성을 발견할 수 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에 특별히 3일간 무료로 곡을 공개하게 된 것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콘서트에 오기 전에 이 곡을 듣고 콘서트에서 함께 즐겨줬으면 하는 대성의 바람 때문이다. 1년 만에 열리는 빅뱅의 단독콘서트 ‘2010 빅쇼’와 대성의 첫 솔로음반 모두 기대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대성의 솔로곡 ‘솜사탕’은 YG뮤직, 멜론, 네이버 뮤직, 다음 뮤직, 엠넷닷컴, 소리바다, 벅스를 통해 3일간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1월 29일부터는 유료로 전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