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국내 첫 안드로이드폰 예약하세요
2010-01-26 강민희 기자
모토로라가 만든 모토로이의 예약 접수는 다음달 4일까지 전국의 SK텔레콤 대리점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진행된다.
2월초 SK텔레콤에서 독점 출시하는 모토로이는 `안드로이드 2.0'을 탑재, 애플리케이션 개방성 면에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3.7인치 고해상도 풀터치 스크린과 800만화소 카메라, 지상파 DMB 기능 지원 등 하드웨어 성능도 탁월하다.
예약가입 단말기 판매가는 2년 약정 조건으로 매달 4만5천원 정액 요금제 선택시 21만원, 5만5천원 요금제는 13만8천원, 6만5천원 요금제는 9만원, 8만원 요금제는 1만8천원이며, 9만5천원 요금제 선택시 단말기는 무료 제공된다.
가입자 전원에게는 휴대전화 품질 보증기간을 기본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하는 혜택을 부여하며, 출시 당일 단말기 수령이 가능토록 우선 배려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모토로이’ 출시 전 온라인 예약가입 접수 물량부터 우선 개통해 지정한 주소로 배송할 예정이며, 오프라인 예약가입자는 출시 당일 신청 대리점에서 개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온라인 예약가입 고객 선착순 700명과 전체 예약가입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뽑은 700명 등 1천400명에게는 한정 제작된 USB메모리와 케이스, 연결고리 등을 담은 액세서리 키트 제공 이벤트를 실시한다. 예약가입과 함께 내달 28일까지 안드로이드 OS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 최우수상 수상자 1명에게 모토로이 단말기와 상금 50만원을 제공하는 등 이벤트도 병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