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미니홈피서 '양은냄비'로 심경고백...

2010-01-26     스포츠 연예팀

배우 문근영이 미니홈피를 통해 KBS 2TV 수목드라마 '신데렐라 언니'(가제) 촬영을 앞둔 심경을 고백했다.


문근영은 26일 미니홈피 사진첩에 "이제 곧 요리를 시작하려고 한다. 무슨 음식을 만들 것인지 이제 막 정해졌다"며

"열심히 레시피를 정리하고, 누구를 위해 음식을 만들 것인지 재차 확인하고, 요리 시간은 얼마나 걸릴지, 어떠한 재료들을 사용할 것인지 등을 꼼꼼히 정리해 보았다"고 자신의 현재 마음가짐을 털어놨다.


"왠지 아주 맛있는 음식이 탄생할 거란 기대가 들었다"며 "물론 요리를 하다 보면 예상과는 조금 다른 음식이 될 때도 있지만 이 재료들이라면 내가 바라는 음식이 될 것 같단 느낌이 들었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는 모습이다.


"재료도 충분하고, 양념도 충분하고, 준비도 충분하다"며 "이제 냄비 뚜껑을 열고 맛난 음식을 위한 요리를 시작하면 된다"는 각오를 밝힌 문근영. 그간 팬들의 우려를 알고 있다는 듯한 그녀의 글에 네티즌들은  "하루빨리 문근영씨가 하는 밥을 먹어보고 싶다", "냄비에 후딱 끊인 인스턴트 라면이 아니길 바란다",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은 건강한 음식 만들어 주길 바란다"는 재밌는 댓글을 남기고 있다.


한편, '신데렐라 언니'는 KBS 2TV 수목드라마 '추노' 후속작으로 3월 말쯤 첫 방송될 예정이다. 문근영 이외에 서우, 천정명, 아이돌 그룹 2PM 택연이 캐스팅돼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사진=문근영 미니홈피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