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정 눈물, '얼음공주 시절 그리워' 상상더하기 종영!

2010-01-27     스포츠 연예팀

5년 만에 하이라이트 방송을 끝으로 종영을 맞은 KBS 2TV '상상더하기(상상플러스)'.

지난 26일 방송에서 상상더하기는 프로그램을 빛낸 최고의 스타로 신현준과 정준호, 심형래 임하룡, 구혜선 김현중 김법, 빅뱅(지드래곤 탑 대성 태양 승리), 이경규 김태원 김국진, GOD 김태우 손호영 데니안, 2PM 재범 택연 닉쿤을 선정했다.

또 그간 안방마님 자리를 거쳐 간 스타 아나운서들도 조명 됐다. 가장 눈에 띄는 이는 역시 현대 가(家)의 며느리가 된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

이날 방송에는 노현전 전 아나운서의 신입사원 당시 '아침마당'에서 노래 부르는 장면과 '개그콘서트-봉숭아 학당'에서 개그에 도전했던 모습과 '상상더하기' 하차 당시 "저는 복이 많은 사람입니다"라며 눈물을 펑펑 쏟던 모습 등이 하이라이트로 방영됐다.

시청자들은 "예전 풋풋했던 모습이 생각난다" "얼음공주가 이젠 어엿한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재미있게 봤던 상상더하기가 막을 내려 아쉽다" 등 노현정의 풋풋함을 상기하는 모습과 프로그램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한편 오는 2월2일부터 김승우가 진행하는 '승승장구'가 '상상더하기'의 빈자리를 메우게 된다. 김승우 외에 2PM 우영, 소녀시대 태연, 최화정, 김신영 등도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