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 바이러스'의 십덕후 화제..캐릭터와 열애중?!

2010-01-27     스포츠 연예팀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미소녀 캐릭터와 열애중이라는 일명 '십덕후'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월 26일 방송된 '화성인 바이러스'에서는 마니아보다 더욱 심취해 있는 사람을 가리키는 '십덕후'라는 이진규(21) 씨를 소개했다.


이 씨는 애니메이션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에 나오는 미소녀 캐릭터 페이트와 열애 중이라며, 2005년 12월 초 애니메이션을 보고 결혼을 결심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놨다.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이진규 씨는 "지금까지 1500~1600만원 가량을 캐릭터 용품 구입에 썼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 씨는 "가상 사랑도 이해해달라"고 했지만,  이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정도가 심하다"고 비판하는 네티즌들과 반면에 "개인의 취향이니 이해해줘야 한다"는 시청자들도 있다.


한편, '화성인 바이러스'는 매회 일반인들과 달리 독특한 이들을 출연시키는 케이블 채널 방송이다. (사진=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