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가가 춤 추던 소녀 '목 졸려' 사망?!

2010-01-27     스포츠 연예팀

유명 팝가수 '레이디 가가'의 춤을 추던 10대 소녀가 목이 졸려 사망했다.


26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영국 맨체스터에 사는 초등학생 메간 윌리엄스(10)는 전날 자신의 침실에서 레이디 가가의 댄스곡에 맞춰 춤을 추다 원피스끈에 목이 졸린 상태에서 침대에서 떨어져 사망했다.


당시 메간은 레이디 가가의 노래에 심취해 끈이 침대에 걸린 것도 모른채 춤을 췄는데 옷끈이 계속 꼬이면서 침대 밑으로 떨어져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5살 많은 오빠가 숨진 동생을 발견한 즉시 어머니한테 알렸다. 메간의 어머니는 인공호흡을 실시했지만 딸은 이미 숨진 뒤였다. 119구조대가 메간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이미 세상을 떠난 뒤였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높은 침대나 이층침대에서 비슷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부모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B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