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 '거침없는 하이킥'
2010-01-29 유성용 기자
2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ㆍ수도권 지역의 아파트 전세가는 서울 0.15%, 수도권 0.07%, 신도시 0.04% 순으로 상승했다.
서울에선 송파(0.41%), 영등포(0.33%), 광진(0.32%), 서초(0.3%), 동작(0.2%), 중구(0.16%), 강동(0.15%), 성동(0.15%), 강남구(0.14%)가 올랐고, 신도시는 분당(0.1%)과 중동(0.02%)이 상승했다.
수도권은 남부지역 전세가가 상승세다. 화성(0.24%), 수원(0.23%), 남양주(0.16%), 동두천(0.15%), 용인(0.14%), 오산(0.13%), 의왕(0.12%) 등이 상승했고 파주(-0.16%), 의정부(-0.03%), 광명(-0.01%)은 하락했다.
전체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0.03%로, 서울의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가 0.2% 상승하면서 전주(0.2%)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서울에선 서초구(0.17%)를 비롯해 강남(0.06%), 송파(0.04%), 광진(0.03%), 영등포(0.02%), 강동(0.02%), 도봉구(0.02%)가 올랐고 노원(-0.03%), 관악(-0.02%), 구로(-0.01%), 중랑구(-0.01%)는 하락했다.
신도시(-0.02%)와 수도권(-0.01%)은 여전히 하락세를 보였다. 신도시 가운데 평촌(-0.05%), 산본(-0.04%), 일산(-0.03%)은 내렸고 분당과 중동은 보합세였다. 수도권에서는 과천(0.13%), 의왕(0.04%), 안산(0.03%), 오산(0.02%)이 올랐고 용인(-0.08%), 양주(-0.07%), 의정부(-0.05%), 수원(-0.02%), 남양주(-0.01%)는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