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공식답변 "선미가 원하면 6인조 '원더걸스' 가능?!"

2010-01-29     스포츠 연예팀
원더걸스에서 돌연 하차한 선미와 관련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이하 JYP)측이 공식답변을 밝혔다.

원더걸스 공식 팬클럽 원더풀 측은 28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JYP의 공식 답변을 공개함과 동시에 운영진의 입장을 전했다.

JYP는 서면 답변서에서 간담회 요청을 거절하는 이유에 대해 “ 사에서 팬들과의 커뮤니케이션 원칙에 대해 의견을 정리하고 있던 중이라 간담회에 응할 수 없었다. 앞으로도 서로 오해의 소지가 없는 서면을 통한 의사소통을 주로 활용할 계획이니 양해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JYP는 새 멤버 투입에 대해 두 가지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JYP는 “선미의 활동중단 요청이 사전에 예상치 못한 갑작스런 일이라 그 동안 5인 멤버를 기준으로 체결돼 있던 모든 계약 당사자들에게 양해를 구해야 했다. 협의결과, 모든 계약 당사자들은 일제히 4인조 활동에 대하여 난색을 표명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JYP는 “새로운 멤버를 포함한 다섯 명의 멤버는 다음주에 중국에서 처음으로 공식 스케줄을 진행할 예정이다. 선미의 활동이 2월까지로 예정이 되어 있는 상황이지만, 이번 일정의 경우는 이제부터 시작되는 광고이고 다섯 멤버의 원더걸스로 예정이 된 광고이기에 이 자리에는 활동을 중단한 선미가 아닌 새 멤버 Lim(혜림)이 함께 할 예정”이라고 했다.

특히 JYP는 “만일, 후에 선미가 원더걸스로 복귀해 멤버 수가 한 명이 늘어나는 것은 상대적으로 큰 문제를 야기시키지 않는다. 선미가 복귀를 원하는 시점에서 회사는 본인의 의사와 멤버들의 의사를 존중해 따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