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윤여정과 결별 이유 "다른 여자가 좋았다" 외도 충격 고백
2010-01-30 스포츠연예팀
조영남은 29일 방송된 SBS '절친노트3'의 코너 '찬란한 식탁'에 방송인 최유라와 함께 출연, 윤여정과 결혼한 이유로 "다른 한 여자가 더 좋았다"고 외도사실을 솔직히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조영남은 자신의 저서 '어느 날 사랑이'라는 책의 구절에 '내가 처음 만난 꼬마아가씨 윤여정을 좋아한 이유는 간단하고 분명하다. 그녀는 말 그대로 젊고 예쁘고 착했다. 세가지에 한가지가 더 추가된 똑똑한 여자다'고 쓴 부분에 대해 "늘 그렇게 이야기한다. 그런데 주변에서 믿어주질 않는다. 있는 그대로 이야기 하는 거다"고 말했다.
MC들은 "좋으면 안 헤어졌어야 하는거 아니냐"고 이해가 안된다는 반응을 보였고 조영남은 "안 헤어졌으며 좋은데 다른 한 여자가 더 좋았다"고 외도 사실을 충격 고백했다. 두번째 결혼도 실패한 이유에 대해 조영남은 "정이 떨어졌다"며 "잘못하면 오해의 소지가 있으니깐 서로간 정이 떨어졌던 것으로 이해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는 조영남, 최유라 외에도 이계인, 박남정, 김영철, 김숙, 데니안, 브라이언, 브라운아이드걸스(브아걸) 나르샤, SS501 박정민, 카라 박규리, 샤이니 키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사진-SBS '절친노트3'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