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환상 드리블에도 평점 고작 4점?!
2010-01-31 스포츠연예팀
이청용은 리버풀전 우측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해 마라도나를 연상하게 하는 환상적인 드리블로 리버풀 수비를 휘젓는 등 맹활약하며 풀타임으로 경기를 소화했다.
리버풀 레전드도 이청용의 활약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리버풀 레전드 얀 묄비는 잉글랜드 의 문자 중계를 통해 ‘이청용이 리버풀 수비를 혼란에 빠뜨리는 폭발적인 드리블을 선보였다. 이는 디에고 마라도나가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잉글랜드전에서 보여준 환상적인 드리블을 연상하게 했다’라며 감탄을 쏟아냈다.
반면 잉글랜드 '스카이스포츠' 등은 시뮬레이션 액션으로 경고를 받은 것과 블라디미르 바이스의 투입으로 자리를 옮긴 좌측 미드필더에서의 활약이 미비했던 것이 영향을 미친 점 등을 들어 평점 4점이라는 박한 점수를 부여했다.
한편 볼턴은 이청용의 활약에도 불구, 0-2로 완패하고 말았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