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밤' 윤아, 어린시절 취미는 '남자 화장실 들어가기!'
2010-02-01 스포츠 연예팀
소녀시대 윤아가 10년 만에 만난 단짝 친구의 폭로로 굴욕을 맛봤다.
1월31일 방송된 KBS 2TV ‘달콤한 밤’에서 윤아는 초등학교 3학년 시절의 절친을 만났다. 이날 윤아의 친구는 어린 시절 윤아의 모습을 낱낱이 공개해 좌중을 놀래켰다.
윤아의 친구는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습관적으로 고스톱을 쳤다. 어른들에게 들킬 경우 담요를 본능적으로 장롱에 넣는 치밀함까지 보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번은 선생님께서 같이 짝꿍하고 싶은 이성친구 3명의 이름을 적어내라고 한 뒤 비밀을 지키기 위해 종이를 찢어버렸는데 윤아는 ‘누가 나를 썼는지 궁금하다’며 쓰레기통을 뒤졌다. 결국 남자 화장실에서 다 맞췄다. 윤아는 남자화장실에 들어가는 것이 취미였다”라고 폭로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 윤아는 숨겨진 또 다른 동창 한명까지도 찾아내 눈길을 끌었다. 어린 시절 직접 주고받았던 편지도 공개돼 윤아의 깜찍했던 어린시절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함께 출연한 수영은 초등학교 시절 은사님을 만나 눈시울을 붉혔고, 효연을 짝사랑했던 초등학교 동창, 유리를 위해 온갖 서비스를 마다하지 않았던 중국집 직원 등 소녀시대와 맺은 다양한 인연이 재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