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에 독도발언, "독도 이름을 지은 건 일본인" 네티즌 분개!
2010-02-01 스포츠 연예팀
“독도, 먼저 찾은 건 한국인이지만 이름을 지은 건 일본인. 소유권 단정 쉽지 않다!”
일본인 아키바 리에의 독도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KBS 2TV ‘미녀들의 수다2’로 얼굴을 알린 일본인 아카바 리에는 최근 주간동아와의 인터뷰에서 “독도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봤더니 한국이 먼저 독도를 찾았다. 그런데 독도가 어느 나라 소유인지 단정하진 못하겠다”며 “먼저 찾은 건 한국인인데 이름을 지은 건 일본인이다”고 독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리에와 함께 ‘미수다2’에 출연 중인 일본인 토키와 후사코도 “일본 젊은이들은 독도 문제를 그리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의식은 해야겠지만 두 나라가 긍정적인 생각으로 상호 발전적인 대안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인터뷰 내용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이런 의식을 가진 사람이 3.1절 특집 방송을 하나?” “일본이란 명칭은 백제가 지었으니 그럼 우리 땅인가?” “한국인의 정서를 무시한 경솔한 발언” 등의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아키바 리에는 3.1을 기념해 3월1,2일 이틀간 방송되는 MBC ‘현해탄 결혼전쟁’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돼 이번 논란에 따른 향후 거취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