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외톨이야-와이낫 파랑새 표절논란 법적대응 까지?!

2010-02-02     스포츠 연예팀

씨엔블루'외톨이야'와 인디밴드 '와이낫(Ynot?)'의 '파랑새' 표절논란이 법적대응으로 번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일 와이낫 측은 공식 입장을 밝히며 "(씨엔블루 측)해당 작곡가와 소속사 대표가 어떤 해명 혹은 입장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 향후 연예엔터테인먼트 전문 변호사의 자문을 얻어 대응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며 씨엔블루 측을 비난하고 나섰다.


이에 씨엔블루 측 관계자도 공식입장을 통해 "두 노래가 유사하다고 제기한 부분은 '외톨이야'와 '파랑새' 노래 도입부로 코드 느낌이 비슷한 것 뿐인데 이를 이유로 표절 논란이 제기되면 대부분의 대중음악이 유사성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 "아직 법원의 판결도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일방적인 주장만으로 기사화되는 언론보도에도 단호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씨엔블루는 지난달 14일 데뷔앨범 '블루토리'를 발표했으며 발표 직 후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 '외톨이야'의 주 멜로디가 하드펑키밴드 '와이낫(Ynot?)'이 2005년에 발표한 디지털싱글 '그린애플'의 '파랑새'와 유사하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표절 의혹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네티즌들도 "정말 비슷하다", "도입부와 후렴부만 유사할 뿐 표절까지는 아니다", "법적 대응으로 이어질것 같으니 결과를 지켜보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