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사로잡는 멀티 화장품이 대세!

2010-02-03     박한나 기자

화장품 업계가 작년에 이어 2010년 화장품 트렌드로 ‘멀티 화장품’이 대세일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이에 대해 DHC는 불안한 고용과 경제 악화에 따른 가정 내 소비 위축, 연령과 성별을 초월한 크로스-오버(Cross-over) 제품의 인기몰이에 글루밍 화장품까지 합세한 까닭이라고 밝혔다.

소비 위축에 따른 소비자들의 심리 변화에 기업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흔히 ‘소비 지수’라는 경제지표로 소비 활동을 파악하는데, 사람의 소비 활동에 적게는 10%, 높게는 50%이상을 차지하는 ‘심리’부분이 작용한다고 한다. 따라서 자신의 만족치 못했던 소비 활동에 2배의 활력을 불어 넣어 줄 ‘멀티 제품’이 날개 돋친 듯 팔리는 것 또한 경제적 이치라는 분석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자외선 차단제에 메이크업 베이스를 바르고 그 위에 팩트로 피부를 커버했던 긴 작업이 이제는 간단히 ‘멀티 제품’ 베이스 하나로 해결되는 만큼 선호도가 높다.


또한, 멀티 기능 중 ‘자외선 차단’과 ‘보습’ 등 20~30대 민감한 여성의 감성을 자극하는 똑똑한 기능을 가진 제품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왔단 것이 특징이다.

2010년 주목할 만한 멀티 화장품을 소개한다.


DHC 라스팅 브라이트 컬러 베이스 컬러 컨트롤 + UV케어 + 스킨 케어 기능
산뜻하고 가벼운 텍스처로 라이트 필링 효과가 있다. 플래티넘 나노 콜로이드, a-알부틴, 비타민 C유도체 등 미용 성분 배합했으며, 플래티넘 나노 입자의 라이트 파우더 브라이트닝 효과를 지녔다.


랑콤 UV 엑스퍼트 GN-쉴드 SPF50 BB 베이스 자외선 차단 + 주름 개선 + 보정 효과
럭셔리 브랜드에서 최초로 탄생한 비비크림이다. 피부 색소 침착의 가장 큰 적인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12시간 동안 보호하며, 기미나 다크 스팟으로 고르지 못한 피부 결점까지도 가볍게 커버한다.


미샤 M 시그너처 리얼 컴플릿 비비크림 주름 개선 + 미백 + 자외선 차단
밀착력이 뛰어난 멀티 롤링 그라인딩 테크놀러지 기술을 활용ㅎ 무기자외선 차단 성분을 사용했다. 피부 천연 보습막 생성하는 스킨 리피드 성분 함유하고 있으며, 12시간 동안 화장 효과가 지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