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킥' 새드엔딩 괴담 "포스터만 느와르풍?!"

2010-02-04     스포츠 연예팀

MBC ‘지붕뚫고 하이킥’의 이영철 작가가 제작진을 대표해 시트콤과 관련된 괴담의 실체를 밝혔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지붕뚫고 하이킥’은 ‘특집 세 번째 이야기 공포를 말하다’로 꾸며졌다. 제작진은 이전에 방송됐던 에피소드들과 NG장면을 편집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영철 작가는 미니인터뷰를 통해 현재 나돌고 있는 괴담에 대해 “포스터사진이 속에서 흑백으로 나온 등장인물들은 죽은 사람이라는 이야기가 극 초반부터 나왔다. 처음부터 느와르 풍으로 힘 있게 세게 보이고 싶었다. 그 포스터를 촬영할 때는 극의 결론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붕뚫고 하이킥’의 포스터는 이순재, 김자옥, 오현경, 정보석은 칼라로 선명하게 노출됐지만, 나머지 인물들은 흑백 처리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