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11일 이사회 열고, 상임이사 대거 물갈이 예정

2010-02-05     유성용 기자

포스코가 5일 오전 11시 이사회를 열어 상임이사진을 대폭 교체하고 이달 말 임원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의 상임이사는 6명. 이 중 정준양 회장과 최종태 경영지원부문장을 제외한 윤석만 포스코건설 회장, 이동희 대표이사 사장(재무투자부문장), 정길수 부사장(스테인리스부문장), 허남석 부사장(생산기술 부문장) 등 4명과 사외 등기이사인 제프리 존스 전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이 이달로 임기가 끝난다.

업계에 따르면 임기가 끝나는 4명의 상임이사가 모두 퇴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준양 회장은 지난해 2월 3년 임기로 취임했으며, 최종태 경영지원부문장은 임기가 1년 남았다.

포스코는 26일 주주총회를 열어 이날 이사회에서 결정된 안을 최종 확정해 임원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