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불륜,네 마누라는 내 것이야"
경찰 내연녀 남편에 흉기 휘두른 30대 검거
2007-05-30 최영숙기자
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지난 24일 밤 10시20분께 창원시 상남동 한 식당에서 이 식당 주인 안모(44)씨의 얼굴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안씨가 운영하는 식당의 종업원인 권씨는 지난해 말께부터 안씨 의 아내(43)와 내연관계를 맺어 왔으며 최근 불륜현장을 목격한 안씨가 자신을 나무라자 이 같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범행 직후 잠적한 권씨에 대한 소재 추적 수사를 벌여 이날 오후 창원시 내 한 여관에서 권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권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