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 '버디버디'에서 골프선수 변신 "체고출신은 남달라?"

2010-02-05     스포츠 연예팀

애프터스쿨의 멤버 유이가 새 드라마 '버디버디'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이현세 만화 '버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버디버디'에서 유이는 국가대표 골프여제를 꿈꾸는 강원도 산골소녀 성미수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가난한 환경 탓에 어렵사리 꿈을 이어가지만 가족을 생각하며 노력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통해 감동을 전할 계획이다.

제작사 측은 "체육고등학교 출신의 수영 꿈나무에서 최고의 아이돌스타로 거듭난 유이가 제작진의 이목을 사로잡았다"며 "오디션이 진행되는 내내 유이는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보는 이마저 유쾌하게 만드는 엔돌핀 같은 매력을 선보였다"고 발탁이유를 전했다.

유이는 지난해 MBC '선덕여왕'에서 고현정의 아역으로 연기 데뷔를 한 뒤 SBS 드라마 '미남이시네요'를 통해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