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리베이트 전방위 압박..공정위 이어 복지부 가세

2010-02-05     윤주애 기자
[소비자가 만드는 신무=윤주애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에 이어 보건복지가족부까지 제약사 리베이트 조사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복지부는 지난 4일 국내 제약사 C사와 D사, 다국적 제약사 N와 G사를 방문해 영업관련 자료를 요청하는 등 리베이트 제공 여부 등을 조사했다.

제약업계는 복지부가 공정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식품의약품안전청 등에 수사를 의뢰한 적은 있어도 이번처럼 직접 리베이트 조사에 나선 것은 처음이라는 반응이다. 게다가 조사대상도 10여개 제약사로 확대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