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 신곡 'No.5' KBS.SBS 방송불가 판정..이유는?

2010-02-05     스포츠연예팀
가수 제이의 신곡 ‘NO.5’가 KBS와 SBS 등 공중파 방송 심의에서 방송불가 판정을 받았다.

심의 탈락의 이유는 간접 광고 때문.

‘NO.5’의 가사는 “내가 쓰던 향수 아닌 샤넬 NO.5/넌 이런 냄새 싫다고 내게 말했잖아/니가 피던 담배 아닌 체리맛 블랙스톤/넌 이런 Sweet한 맛없다 내게 말했잖아/니가 신던 구두 아닌 마크 제이콥스/넌 이런 게이 필 싫다며 뭐라 했잖아/니가 먹던 Food 아닌 Mcdonald ’s Burger/넌 이런 Junk Food 싫다며 안먹었잖아”다.

이 곡의 작사가 이지린은 버스 광고에서 샤넬 no.5 의 향수 광고를 보고 가사의 모티브를 잡았다고 밝혔다.

MBC는 다음 주 중 회의를 거쳐 심의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다.

제이(J.ae)의 소속사 관계자는 “지난 1년간 공들여 작업한 스페셜 앨범이라 안타깝다"며 "어쩔 수 없이 일부 가사를 수정해 재심의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