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롯데 선수 임수혁, 10년 투병 끝에 사망 (1보)..

2010-02-07     스포츠연예팀
경기 중 그라운드에서 쓰러져 식물인간 판정을 받고 9년 넘게 투병해 온 프로야구 전 롯데 자이언츠 선수 임수혁이 7일 사망했다. 향년 41세.

임수혁은 이날 오전 병세가 악화해 강동 성심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의식을 찾지 못했다.

임수혁은 2000년 4월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1루에서 2루로 뛰던 중 의식불명으로 갑자기 쓰러진 뒤 식물인간 판정을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