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외톨이야' 이어 김종국 '못잊어'도 표절논란
2010-02-07 스포츠연예팀
'못잊어'가 미국 가수 어셔(Usher)의 '러브 인디스 클럽(Love in this Club)'과 유사하다는 주장이 네티즌 사이에 제기됐다. 도입부터 곡 전체의 주요 테마로 잡고 있는 신디사이저의 음표 구성뿐 아니라 편곡에서 신디사이저의 음색, 후렴구 코러스의 추임새까지 비슷하다는 것.
‘못잊어’는 김도훈, 김기범 작곡가가 공동 작곡한 곡이다.
최근 김도훈은 표절논란에 휩싸인 그룹 씨엔블루의 ‘외톨이야’도 작곡했다. 씨엔블루의 ‘외톨이야’는 인디밴드 ‘와이낫’의 ‘파랑새’와 도입부와 후렴이 비슷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편, 가수 신해철은 ‘외톨이야’의 표절 논란에 대해 “씨엔XX이 인디 밴드면 파리가 새다. XX불루가 진짜 밴드면 내가 은퇴한다. 그 노래가 표절이 아니면 표절은 세상에서 사라진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