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만큼 참았다!" '롤러코스터' 신코너 '헐'에 남성 시청자 환호

2010-02-08     스포츠 연예팀

'롤러코스터' 새로운 코너 '헐(her)'이 남성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해 뜨거운 환호를 받고 있다.

6일 tvN 대표 프로그램 '재밌는 TV 롤로코스터'는 새 코너 '헐'의 첫 선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헐'은 남자와 여자가 2시간 넘는 전화통화에서 벌어지는 상황과 지나가는 여자의 다리를 우연히 봤다가 펼쳐진 상황을 다뤘다.

'헐' 제작진은 "2030 남성 시청자들의 애환을 달래주자는 취지에서 만들었다"고 제작 동기를 밝혔다. 이어 "남녀 연애과정에서 일방적으로 남자가 참아내는 과정을 보여주는 일종의 남성 극기 프로그램이다. 남자들에게는 공감을, 여자들에게는 일침을 가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헐'은 배우 윤태웅과 탤런트 이해인이 고정 출연할 예정이며 13일 남녀가 집 앞에서 이별하는 상황과 음식점에서 다투게 되는 모습 등의 에피소드를 상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