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 졸업식' 가해자 확보, 경찰 '입건 조사중'

2010-02-08     온라인 뉴스팀
파문을 일으킨 '여중생 졸업식' 동영상에 연루된 17살 고등학생 2명이 경찰에 입건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여자 졸업생 3명에게 케첩을 뿌리고 옷을 벗긴 혐의로 금천구 M 중학교 출신 고등학생 2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조서에서 이 학생들은 "그날 일은 학교 전통으로 매년 졸업식마다 반복되고 있다"며 대수롭지 않게 답해 더욱 파장이 커지고 있다.

피해 학생 3명을 조사한 경찰은 가해 학생들의 신원을 파악했으며 형사처분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