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도요타 프리우스도 리콜 실시

2010-02-09     유성용 기자

국토해양부는 한국도요타자동차가 수입.판매한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리콜 대상은 지난해 2월26일부터 올 1월 27일 사이에 제작돼 우리나라에 수입 판매된 프리우스 자동차 510대다.

국토부는 리콜 대상 차량에서 요철이나 짧은 결빙구간 등의 도로 주행 중 브레이크의 제동력이 저하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16일부터 한국도요타 지정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한편, 국토부는 도요타가 미국 등에서 판매해 리콜을 결정한 렉서스 HS250H 등은 현재까지 국내 반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