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쌍 길 폭로 "이하늘 멱살 잡는데 만남부터 딱 6일?!"...
2010-02-09 스포츠 연예팀
가수 겸 예능인 길이 이하늘과의 잊지 못할 첫 만남을 공개했다.
8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예능 넘버3 스페셜’에서 길은 2000년 이하늘과 처음 만난 사연을 털어놨다.
길은 이하늘에게 말을 붙이기 위해 “형님, 낚시 좋아한다면서요”라고 물었다가 낚이게 된 이야기를 밝혔다.
길은 ‘내일 형네 사무실로 오라’는 이하늘의 말에 가까운 곳으로 갈 줄 알고 별다른 준비 없이 가볍게 길을 나섰다. 하지만 목포에 도착한 후 배로 4시간 정도 더 들어간 가거도에 도착해 이하늘과 9박 10일간의 긴 합숙 과정을 거쳤다.
특히 “그래도 긴 시간 함께 있었으니 형제처럼 됐을 것 같다” MC들의 질문에 길은 “정확히 6일째 되는 날 멱살을 잡았다”고 밝혀 주위를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