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시험가동 탱크서 유독가스 누출..경찰조사

2010-02-10     윤주애 기자

현대제철의 시험가동 중이던 저장탱크에서 유독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착수한다.

지난 9일 현대제철의 저장탱크에서 철을 녹이는 중 생기는 일산화탄소 등 유독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0여명이 질식했고, 2명은 상태가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까지 정확한 가스 누출지점, 누출량이 파악되지 않은 가운데 10일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등과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